채찬병 교수, IEEE 평생업적상·ICC 최우수 논문상 수상
- 2026.05.27
인공지능융합대학 첨단융합공학부 채찬병 언더우드특훈교수가 지난 5월 스코틀랜드 글라스고에서 열린 ‘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munications(IEEE ICC 2026)’에서 IEEE Communications Society Career Award(교육상)와 IEEE ICC Best Paper Award를 수상했다.
IEEE ICC는 통신·네트워크 분야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플래그십 국제학술대회로, 매년 전 세계 연구자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수상은 채 교수가 오랜 기간 이어온 교육·연구 활동과 국제 공동연구 성과를 함께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IEEE Communications Society Career Award는 통신 분야 교육과 학문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채 교수는 해당 평생업적상 전 분야에서 한국인 최초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채 교수는 이동통신, AI 기반 무선 네트워크, 차세대 MIMO 시스템, 분자통신(Molecular Communications)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이어오며 미래 통신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왔다.
채 교수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NI Connect 행사에 기조연설(Keynote Speaker)로 초청돼 AI 기반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AI-RAN)의 미래 방향성과 실시간 실증 연구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글로벌 산학연 협력체인 AI-RAN Alliance의 글로벌 협력 허브를 연세대학교에 유치하며 국제 공동연구와 산학협력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채 교수 연구실은 차세대 통신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구현하고 실시간으로 시연하는 연구로도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국제 학회에서 AI-RAN, 실시간 테스트베드,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 등을 직접 구현한 데모(Demo)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학계와 산업계의 관심을 받아왔다.
아울러 채 교수 연구팀은 ICC 2026에서 'Concentration Field Sensing-Based Long-Range Underwater Target Detection and Search' 논문으로 Best Paper Award를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2025년 8월 ‘6G/Cloud R&E Open Hub’ 사업을 통해 연세대를 방문한 해외 연구진과 수행한 국제 공동연구 결과로, 분자통신을 활용한 장거리 수중 타깃 탐지 기술을 제안했다.
분자통신은 전자기파 대신 화학 분자와 농도 변화를 이용해 정보를 전달하는 차세대 통신 개념으로, 심해나 극한 환경처럼 기존 무선통신 적용이 어려운 환경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채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비전통적 통신 패러다임 연구를 꾸준히 이어오며 미래 통신 기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채찬병 교수는 “함께 연구한 학생들과 공동연구자들 덕분에 뜻깊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통신 방식과 미래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은 미래 통신 분야에서 새로운 연구 방향을 꾸준히 개척해 온 우리 연구진의 노력과 국제 협력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우리 대학교는 앞으로도 세계 유수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수준의 교육·연구 환경 구축과 미래 혁신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