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 모의유엔총회 대표단, NMUN 뉴욕 2026 단체 3등상

국제무대서 협상·외교 역량 입증…22년간 이어온 활동 성과
  • 2026.05.15

글로벌사회공헌원(IGEE) 리더십센터 산하 학생 자치 단체인 '연세대학교 모의유엔총회 대표단(YDMUN)'이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미국 뉴욕 힐튼 호텔과 유엔(UN) 본부에서 열린 국제모의유엔총회(National Model United Nations, NMUN)에서 단체 3등상인 ‘Honorable Mention Delegation’을 수상했다.

 

국제모의유엔총회는 유엔 산하 비영리단체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모의유엔 대회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대학 간 모의유엔 회의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다. 매년 전 세계 300여 개 대학이 참가하며, 학생들은 사전에 배정된 국가의 입장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제 의제를 논의하고 결의안을 도출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리더십, 협상력, 협업 능력, 대중 연설, 조사 및 보고서 작성 등 국제무대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함양하게 된다. 올해 대회는 ‘Turn Hope into Action’을 주제로 진행됐다.

 

'연세대학교 모의유엔총회 대표단'은 대한민국 외교부가 공식 인정한 모의유엔총회 참가 자격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대표단으로, 지난 22년간 국제모의유엔총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다수의 수상 실적을 이어왔다. 이번 대회에서도 단체 3등상을 수상하며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국제모의유엔총회 참가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한 연세모의유엔회의(YMUN)를 개최해 교내외 학생들과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국제회의 및 외교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국제모의유엔총회 2026에서 우리 대학교 대표단 22기 단원들은 라이베리아 대표단으로 참가해 유엔총회 제1위원회(GA1), 제2위원회(GA2), 제3위원회(GA3), 유네스코(UNESCO), 유엔환경총회(UNEA), 핵비확산조약 평가회의(NPT), 안전보장이사회(SC) 등 총 7개 위원회에서 활동했다. 대회 기간 동안 총 19개 결의안의 스폰서(Sponsor, 결의안 주요 작성자)로 참가하고, 다수의 결의안에 서명(Signatories)하며 국제 의제 논의에 적극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단원들은 다양한 국가의 학생 대표들과 협력하며 국제사회가 직면한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고, 이 과정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통과 협업 역량을 키웠다.

 

22기 단장이자 대표국원(Head Delegate)을 맡은 이지원 학생(언더우드학부 경제학)은 “이번 대회는 결과 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았지만 모든 단원이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과정에서 얻은 배움과 성장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큰 도전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정민 글로벌사회공헌원 리더십센터 소장은 “대표단 22기 단원들이 국제무대에서 보여준 성실한 준비와 협업,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태도는 수상 이상의 값진 성과”라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서의 시야를 넓히고, 공감과 책임의 리더십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표단은 오는 5월 23기 단원을 모집해 ‘2026 서대문X연세 청소년 모의유엔 비전 워크숍’, ‘2027 연세모의유엔총회(YMUN)’, ‘NMUN 2027’ 등 후속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