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엽 경제학부 교수, 제56회 매경 이코노미스트상 수상

거시경제·국제금융 분야 연구 성과와 정책 기여 인정받아
  • 2026.05.12
연구논문 1,900회 인용

최상엽 경제학부 교수가 제56회 매경 이코노미스트상 경제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매경 이코노미스트상은 국내 경제·경영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상으로, 최근 10년간의 연구 업적과 사회적 기여도, 학계 평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국내 대표 학자 17명이 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심사에는 강성진 한국경제학회장(고려대 경제학과 교수)과 최정일 한국경영학회장(숭실대 경영학부 교수)을 비롯해 허현승 연세대 상경대학장, 김우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등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단은 경제학 부문 수상자로 최상엽 교수를 만장일치로 선정했다.

 

최상엽 교수는 국제금융, 거시경제, 금융시장 분야를 중심으로 활발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미국 UCLA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하고 국제통화기금(IMF) 이코노미스트를 거친 뒤, 2017년부터 우리 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경제자문 패널,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자문위원회,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매각심사소위원회 등 주요 정책 자문기구에서 활동해왔다.

 

최근 10년간 주요 국제학술지에 총 26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연구 성과는 구글 스콜라 기준 1,900회 이상 인용되는 등 높은 학문적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이후 경제 불확실성 확대가 소득 및 자산 불평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는 올해 화폐금융 분야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머니, 크레디트 앤드 뱅킹(Journal of Money, Credit and Banking)’에 게재되며 주목받았다.

 

최 교수는 그동안 김태성학술상(2025), 다산젊은경제학자상(2024), 한국경제학술상(2023), 초헌학술상(2022) 등을 수상했으며, 조선비즈 선정 ‘3040 파워 이코노미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등 국내 경제학계에서 연구 역량과 영향력을 꾸준히 인정 받아 우리 대학교의 '연세-이윤재 라이징 펠로우'에 임명되기도 했다.

 

최상엽 교수는 “최근 글로벌 경제는 지정학적 질서의 재편과 AI 기술혁명으로 대표되는 복합적인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으며,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 역시 기로에 서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금융과 거시금융 분야에서 현실 경제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이어가는 한편, 후학 양성과 정책 논의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