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모빌리티 서비스의 미래를 선도한다

이재환 티맵모빌리티 대표(컴퓨터과학 93)
  • 2025.10.20

대한민국 운전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여기로 안내’를 외쳤을 그 이름, 티맵. 전국 등록 차량의 95% 이상이 사용하는 압도적인 국민 내비게이션이자 2,500만 가입자를 품에 안은 명실상부한 모빌리티 플랫폼의 상징이다. SK그룹의 모빌리티 전문 기업 티맵모빌리티는 이제 단순한 길 안내를 넘어서 Navi, Place, Mobility Data 및 AI 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에 최적화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운전 중 생성되는 방대한 이동 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산업의 서비스와 솔루션으로 확장하며 사람과 사물의 이동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새로운 시도들을 멈추지 않는다. 이동이 필요한 모든 순간의 문제를 해결하는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으로 도약하며 서비스를 혁신하는 티맵모빌리티의 중심에는 이재환 동문의 명확한 비전과 실행력이 자리하고 있다.

다양한 경험, 자유로운 탐색의 시간

이재환 동문은 초등학교 시절 컴퓨터와의 인상 깊은 만남을 잊지 못한다. 당시는 지금처럼 모든 집에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지 않았던 때. 이재환 동문은 학교에서 몇 번의 특별 세션을 통해 8비트 컴퓨터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접하는 흔치 않은 기회를 만났다. 단 몇 번이었지만 그때의 경험은 컴퓨터과학과로의 진로 선택에 영향을 줄 만큼 흥미로웠다.

 

“80년대 초, 컴퓨터는 정말 귀한 것이었어요. 집에는 없었지만 초등학교에서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고 간단한 플로우 차트를 프로그래밍 해보면서 프로그래밍 자체에 대해서 흥미를 가졌어요. 또 중고등학교 때는 IBM이 가장 첨단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컴퓨터를 전공해서 IBM같은 회사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꿨죠.”

 

이재환 대표가 공학도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테크 포지션이 아닌 경영자의 길을 걷는 것은 전공 선택을 넘어선 그의 내재된 꿈과 맞닿아 있다. 대학에 진학하면서 컴퓨터과학과에 입학했지만, 초등학교 이후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었던 그에게 초기 학업 과정은 때로는 막막하고 좌충우돌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그는 학과 공부의 울타리에만 갇히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다채로운 학창 시절을 보냈다. 학과 연극 동아리에서 연극을 연출하고 주연 배우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으며, 당시로서는 흔치 않았던 교환학생에도 과감히 도전했다.

 

“3학년 때 1년간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왔는데, 그때만 해도 이공계 학생들은 교환학생이 뭔지도 몰랐어요. 설명회에 갔더니 온통 문과대생뿐이더라고요. 게다가 당시에는 해외에 나가는 것 자체가 자유롭지 못해 까다로운 절차를 밟아야 했지만, 그곳에서 다양한 문화를 자유롭게 경험했던 것은 무척 값진 경험이었어요.”

 

이처럼 이재환 대표는 대학 시절 컴퓨터 앞에만 매달려 있기보다, 자신과 세상을 자유롭게 탐색하며 흥미로운 경험으로 시야를 넓히는 데 집중했다.

경영학에 대한 관심, 경영 컨설턴트가 된 공학도

졸업 후 이재환 동문은 바로 취업하지 않고 KAIST 경영공학대학원에 진학했다. 그 무렵에는 IT 기술이 발전하면서 컴퓨터과학과 전공생들에게 큰 꿈이나 다양한 기회들이 잠재해 있었지만, 그는 경영학에 더욱 관심을 가졌다.

 

“IMF 이후 글로벌 컨설팅 문화가 각광받는 분위기였어요. 경영 컨설턴트들을 보니, 신입사원이라도 대기업 임원진과 만나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이 멋져 보였어요. 취업 설명회에 갔더니 다들 유명한 글로벌 MBA 출신에 교포들도 많았죠. 컨설팅의 세계에 눈을 뜨고 흥미가 생겨 경영학을 공부하게 됐죠. 사실 학부 때에도 교환학생을 다녀온 후 경영학 강의를 줄곧 들었는데, 회사에서 경영진이 되고 성장하려면 경영학적 소양이 있어야 되지 않나 싶었거든요.”

 

이재환 동문은 바람대로 글로벌 컨설팅 회사에 입사했다. 신입부터 필드에서 경영진을 상대로 중요 의사결정을 돕는 일이다 보니 업무량도 많고 긴장도도 높지만 오히려 그런 측면에서 더 매력을 느꼈다.

 

“신입이라면 대개 주어진 역할만 하거나 선배들을 돕는 일부터 하게 되잖아요. 그런데 저는 오히려 신입 때부터 주어진 역할이 커서 더 일에 대한 동기부여가 된 것 같아요. 당시 컨설턴트는 ‘선생님’으로 불리곤 했어요. 클라이언트 경영진 앞에 가서 말 그대로 ‘컨설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요구되는 수준도 높고 경영진의 시각을 가지고 어젠다를 고민할 수 있었기에 더 큰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죠. 그때의 경험이 지금도 큰 도움이 됩니다.”

 

제조부터 통신, 금융, 보험,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서 경영 컨설팅 경험을 하며 성장하는 사이 이재환 동문이 재직 중이던 PWC 컨설팅이 IBM에 인수되면서 어린시절 선망했던 회사에 몸담는 기쁜 일도 경험했다.

압도적인 데이터로 제공하는 차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

이재환 동문은 2004년 SK경영경제연구소로 이직해 ICT 산업의 트렌드, 어젠다에 대해 분석 및 보고하는 업무를 하다 SKT 글로벌 사업개발 부문에서 해외사업에 대한 투자 기회 검토 등을 담당했다. 이후 해외사업본부가 모빌리티사업단으로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모빌리티 사업에 합류하게 됐고, 모빌리티 플랫폼이 가치 있게 성장을 하던 시기에 SKT에서 분사한 티맵모빌리티에서 최고전략책임자를 거쳐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티맵모빌리티는 2002년 세계 최초의 모바일 내비게이션이자 국내 1위 내비게이션으로 꼽히는 티맵 서비스에서 출발했다. 현재는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넘어 데이터 자산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고 AI 기술과 결합, 고도화하며 AI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재환 동문이 꼽는 티맵모빌리티가 가진 가장 큰 경쟁력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인 데이터이다. 이 데이터들을 분석해 새로운 서비스 영역을 개발하고 가치를 높인다.

 

“티맵 서비스의 가입자 수는 약 2,500만 명입니다. 연간 약 73억 건의 이동 데이터가 쌓이고 있고 행정안전부보다 더 많은 통행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요. 2,500만 명의 의미는 전 국민의 74%가 주요 내비게이션으로 티맵을 쓰고 있는 것이지요. 국내 운전면허 소지자의 70%, 국내 차량 등록 대수의 95%가 저희 고객이라는 뜻입니다. 이런 데이터 자산에서 나오는 압도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데이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요. AI 기술을 적용해 보다 편리하고 개인화된 모빌리티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모빌리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은 현재 크게 네 가지이다. 경로 알고리즘이나 정보를 제공하는 API 데이터 사업, 자동차에 내장 탑재된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티맵 오토’, 티맵의 운전습관 데이터를 활용해 운전자의 주행 거리와 안전 운전 점수 등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자동차보험특약 ‘티맵 UBI (Usage-Based Insurance)’, 광고 어뷰징 없이 주행 데이터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장소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 ‘어디갈까’ 등이다.

 

현재 티맵은 아이폰 및 구글맵에 필요한 원천 지도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BMW, 테슬라 등 국내 시장 내 대다수 수입차량의 내장 내비게이션으로 티맵 오토가 탑재되어 그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전국 99%에 달하는 보험사와 자동차보험 특약을 제휴하는 것은 물론,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 갈까’는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사용자 500만 명 이상을 달성하는 등 각 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모든 성과는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이끈 이재환 대표의 탁월한 리더십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의 지휘 아래 모든 서비스가 고르게 성장하며, SKT에서 분사한 이후 올해 처음으로 흑자 전환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
 

더 똑똑한 개인 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로 진화

티맵모빌리티는 AI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한 단계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환 대표는 모빌리티 서비스의 진화를 이렇게 설명한다.

 

“기존 내비게이션은 길이 막히거나, 우회 경로를 찾거나, 특정 장소를 검색할 때와 같이 정형화된 질문에 답하는 방식이에요. ‘오늘 친구와 맥주를 마시고 싶은데, 주차가 가능하고 분위기도 좋은 인기 있는 장소를 추천해달라’는 식의 비정형적이고 복합적인 질문은 처리하기 힘들죠. 사용자가 일일이 키워드를 조합해 검색하고, 수많은 결과를 직접 비교해야 했어요. 그러나 AI와 LLM(거대언어모델)의 등장은 이러한 비정형적 질문에도 즉각적인 답변을 제공하며 장소 탐색 및 추천 방식을 혁신하고 있어요. 저희는 이를 AI 모빌리티 에이전트 기반으로 실현하고자 합니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러한 AI 모빌리티 에이전트로의 전환을 위해 다양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시험하고 있다. 범용 LLM에 티맵모빌리티가 독점적으로 보유한 방대한 이동 데이터를 결합해 최적화된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화를 통해 맞춤형 장소 추천은 물론 실시간 예약 지원, 심지어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방안 제시까지, AI와의 결합을 통해 모빌리티 서비스는 한층 더 고도화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게 될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차량이나 이동 앱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티맵을 완벽한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재환 동문은 이러한 서비스의 구현이 압도적인 이용량과 사용자 기반 위에서만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자동차보험 외에 손해보험, 생명보험으로도 사업 확장을 구상 중인데, 생명보험사 측에서 ‘장례식장이나 병원을 자주 방문하는 사용자군을 파악하고 싶다’는 요청이 있었어요. 이러한 경험은 건강에 대한 염려로 이어져 자연스레 건강보험 니즈를 증가시키기 때문이죠. 기존 방식으로는 이러한 특정 그룹을 파악하기 어려웠지만, 저희의 이동 데이터로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또한, 주말 키즈카페 방문 데이터를 통해 어린이 관련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힐 수도 있죠. 실제 주행 이력과 목적지 데이터는 사용자의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압도적인 데이터는 일상생활 속에서 무궁무진한 확장 가능성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이재환 동문은 티맵모빌리티가 단순한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넘어,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확신한다.

 

“제가 처음 운전할 때는 옆에 전국 지도 백과를 놓고 길을 찾던 시대였어요. 이제 내비게이션은 삶에 필수적인 유틸리티가 되었고, 티맵 외에도 다양한 대체 서비스가 존재해요. 저희는 AI 모빌리티 에이전트로 완전히 탈바꿈해,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서비스로 다시금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3~5년 후의 티맵은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혁신되어 있을 거예요.”
 

2025년 1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재환 동문은 이 혁신을 향한 드라이브를 위해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모빌리티 사업단의 원년 멤버로서 오랫동안 조직과 함께해 온 그에게 티맵모빌리티를 이끄는 것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조직의 성장 단계에 맞는 리더십을 추구하는 이 동문은 현재 티맵모빌리티의 주요 현안과 어젠다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플레잉 코치이자 장기적 비전을 제시하는 비전 세터의 두 가지 역할에 주력하고 있다.

편리한 일상으로, 사회적 가치를 더하는 혁신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도하며 티맵모빌리티의 전략과 성장을 이끌어온 이재환 동문에게 ‘혁신’은 과연 어떤 의미일까. 그의 답변에서 이재환 동문이 그리는 티맵모빌리티의 미래가 보인다.

 

“혁신은 기존의 비효율을 해소하고 투명하며 편리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배달 플랫폼의 등장이 우리 생활에 지대한 편의를 가져다주었듯이, 택시 호출 플랫폼 또한 정보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비효율을 제거했죠. 결국, 어떤 기술이나 서비스든 이러한 가치를 통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 바로 혁신이 아닐까 싶습니다. 티맵모빌리티 역시 기술을 통한 혁신을 추구하며, 이미 내비게이션을 통해 길 안내라는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었다고 확신합니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경로를 제시해 사고를 줄이고 연료 효율을 높이는 등, 사회와 환경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AI 모빌리티 에이전트로 진화해 장소에 대한 맞춤형 니즈를 편리하게 제공하고, 최적의 경로를 효율적으로 찾아주며, 목적지 기반의 특성을 이해하여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혁신의 크고 작음을 떠나, 과거 내비게이션이 사회에 기여하고 혁신을 이끌었던 것처럼 AI 모빌리티 에이전트로서 일상의 편리함을 통해 또 다른 차원의 혁신을 이룩할 것입니다.”

이재환 동문은 티맵 네비게이션 서비스가 그랬듯 또 다른 사회적 혁신과 기여가 가능한 회사로 성장시키겠다는 것이 개인적인 삶에서도 가장 1순위 목표다. 이는 그간 회사를 함께 성장시켜 온 구성원들과의 약속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SKT에서 분사해 새로운 도전에 뛰어들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도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준 동료들과 선후배들이 있었기에, 더욱 그들과 함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한다. 또한, 대기업에서 쉽지 않다고 여겨지는 플랫폼 서비스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는 것 역시 그의 중요한 염원 중 하나이다.

 

나아가 이 동문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훗날 스타트업 등 사회에 필요한 곳에 나누고 싶다. 사업적인 성과를 넘어 개인적인 삶에서도 어떤 형태로든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뜻을 품고 있는 것이다.

푸르른 연세에서 성장과 도전의 기회를 찾길

이재환 동문에게 연세는 푸름, 젊음, 생동감을 떠올리게 한다. 대학 시절 그가 미래를 고민하며 자유롭게 탐색하고 다양한 경험을 누렸던 것처럼, 이 동문은 후배들도 그런 기회를 누렸으면 한다. 그래서 그는 스타트업 창업이나 첨단 기술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많은 이공계 후배들의 미래 길 찾기에 의미 있는 조언도 전한다.

 

“제가 입학할 당시만 해도 공학 전공이 가장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비록 현재는 의대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다고 하지만, 사실 테크 분야에는 무궁무진한 기회와 커리어적 성취를 이룰 수 있는 방대한 영역이 존재해요. 그런 잠재된 가능성과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고 도전했으면 좋겠어요. 특히 기술적으로 선도적인 연구가 이루어지는 연세의 환경 속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후배들이라면 새로운 기술 혁신을 충분히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에게 연세는 또 다른 축에서 소중한 이들과의 연결고리다. 그의 아내 역시 공과대학 동문으로, 얼마 전 열린 동문 아카라카에 딸아이와 함께 참여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작년부터 아내와 동문 아카라카에 참가했어요. 올해는 중학생 딸도 함께했죠. 얌전한 줄만 알았던 딸이 이렇게 활발한 줄 몰랐을 정도로 가족 모두 신나게 즐기고 왔습니다. 어깨동무하고 아카라카도 크게 외치고요. 아내와 동문이라서 너무 좋다고 함께 이야기를 나눴어요.”


 이재환 동문은 그간 공학도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이제 테크 기업의 최고경영자로 성장하며 이루고 싶었던 꿈을 하나씩 성취해 왔다. 남들과는 조금 달랐던 선택, 더 넓은 세상을 만나기 위한 도전, 좋아하는 일을 향한 충실한 발걸음으로 그가 보여줄 내일의 새 경로는 무엇일까? 이재환 동문이 안내할 모빌리티 서비스의 미래 지도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