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기 동문(언더우드학부 20), 국제 정책 경연대회 'Entente Cordiale University Challenge' 우승
글로벌 정책 제안대회서 대한민국 대표로 수상 쾌거
- 2025.04.16
찰스 3세·마크롱 대통령 후원 대회서 1위… 연세인의 국제 무대 활약
[사진 1. 이윤기 동문]
옥스퍼드대학교 국제관계학 석사과정(MPhil in International Relations)에 재학 중인 이윤기 동문(언더우드학부 20) 지난 4월 7일부터 8일 열린 'Entente Cordiale University Challenge'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ntente Cordiale University Challenge’는 영국과 프랑스의 대학생들이 팀을 이뤄 글로벌 현안에 대한 정책 제안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국제 정책 경연대회로, 찰스 3세 국왕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공동 후원 아래 운영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기후 변화, 생물 다양성, 개발도상국'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영국과 프랑스 전역에서 320명의 학생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사진 2. 팀 단체사진]
이윤기 동문은 인도와 독일 출신의 팀원들과 함께 남아시아 지역의 농작물 잔재 소각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안해 상위 10개 팀에 선발됐으며, 최종 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우승 팀에게는 오는 6월 영국 버킹엄 궁전과 프랑스 엘리제 궁에서 정책 제안을 직접 발표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모나코 알베르 2세 재단 인턴십 자격이 주어진다.
이윤기 동문은 “다양한 배경의 팀원들과 협력해 실제 정책에 적용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국제 무대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련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