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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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기술 글로벌 공동연구 및 인재 유치 본격화

 

화공생명공학과 김대우 교수 연구팀이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기관유치형 Brainpool 과제'를 수주했다. 이번 과제는 총 22억 5000만 원 규모로 2.6년간 추진되며, 해외 박사후연구원 10명을 순차적으로 채용해 수소 에너지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과 국제 공동연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과제는 기존의 국내 학생 해외 파견 중심의 국제화 프로그램을 넘어 해외 우수 인재를 국내로 직접 유치하는 방식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국내 연구 환경의 국제화 수준을 한층 높이고, 국내 학생들에게 글로벌 연구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인재 유치, 국내 연구 경쟁력 제고의 핵심

 

현재 세계 각국은 수소 기술을 비롯한 첨단 연구 분야에서 우수한 해외 인재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우리 대학교는 해외 연구자를 적극 초빙함으로써 연구 수준을 한층 제고하는 동시에, 국내 연구 인프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과제는 초기 경력을 보유한 해외 박사후연구원을 채용해 이들이 국내에서 연구 경험을 쌓고 장기적으로 정착해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전략적 가치가 크다. 이를 통해 해외 연구자들에게 한국에서의 경력 개발과 성장을 지원함은 물론, 국내 연구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 간의 상호작용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우 교수는 “이번 과제를 통해 초기 경력을 가진 해외 연구자들이 한국에서 긍정적인 연구 경험을 축적하고, 장기적인 경력 발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연구자 개인에게도 중요한 기회가 될 뿐 아니라, 한국 연구 환경의 국제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멘토 교수진과 함께하는 체계적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구축

 

이번 과제에는 연구책임자인 김대우 교수 외에도 박종혁 교수(화공생명공학과)와 김상현 교수(건설환경공학과)가 멘토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글로벌 연구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박사후연구원이 국내 연구 환경에 원활히 적응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멘토링 체계는 단순한 해외 인재 채용을 넘어, 유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공동연구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수소 기술 개발과 국제화, 두 축을 동시에

 

김대우 교수 연구팀은 과제를 통해 ▲수소 기반 에너지 변환 기술 ▲촉매 및 반응 공정 최적화 ▲수소 저장·운송 기술 개발 ▲국제 공동연구 플랫폼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연구자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국제 공동 연구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연구 모델은 해외 인재 유치와 국내 연구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효과적인 전략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며, 앞으로 우리 대학교가 세계적인 연구 허브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