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 과기정통부 ‘리더연구자’ 전국 최다 6명 선정

Top-Tier 포함, 기초과학 분야 세계 수준 연구역량 입증
  • 202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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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도 기초연구사업 ‘리더연구’ 신규 과제 선정에서 총 6명의 연구자가 선정되며 전국 대학 중 최다 선정 성과를 거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27일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를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리더연구’ 신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유형A 15명과 신설된 최고 등급 유형B(Top-Tier) 3명 등 총 18명이 선정됐으며, 우리 대학교에서는 유형A 5명, 유형B 1명 등 총 6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유형B(Top-Tier)는 연구자 1인당 연간 16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최대 9년간 지원하는 최상위 연구 지원 프로그램이다. 전국에서 단 3명만 선정된 가운데, 김근수 물리학과 교수가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근수 교수는 ‘양자물질 초전도 연구단’을 이끌며 양자물질의 단거리 상관이 전자 상태를 재구성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온초전도 메커니즘 이해를 위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고온초전도 현상은 물리학의 오랜 난제로, 그 미시적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것은 중요한 학문적 의미를 갖는다.

 

유형A에는 ▲지구과학 분야 이용재 교수(지구시스템과학과) ▲화학 분야 황성주 교수(신소재공학과) ▲기초생명 분야 이인석 교수(생명공학과) ▲전기·전자 분야 안종현 교수(전기전자공학부) ▲바이오융합 분야 조승우 교수(생명공학과)가 선정됐다.

 

이용재 교수는 광물물리를 기반으로 지구와 행성 시스템의 형성과 진화 과정을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황성주 교수는 격자 결함과 외부 자극 간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제어해 고성능 불균일 촉매 소재 개발에 나선다.

 

또한 이인석 교수는 인공지능 기반 다중스케일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모델 연구를 통해 인체 미생물 생태계의 복합적 작동 원리를 규명하고, 안종현 교수는 2차원 반도체를 활용한 고성능 3차원 집적소자 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조승우 교수는 시공간 발달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 장기 분야의 난제 해결에 도전할 계획이다.

 

‘리더연구’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1997년부터 운영해 온 대표 기초연구 지원사업으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를 선정해 최대 9년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국가 최고 수준의 연구지원 프로그램이다. 연구의 창의성과 도전성, 연구자의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이번 선정은 우리 대학교가 물리·화학·생명·반도체·바이오·지구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윤동섭 총장은 “이번 리더연구 선정은 연세대 연구진의 탁월한 연구 역량과 도전적인 연구 성과가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연구자들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인류와 사회가 직면한 난제를 해결하는 연구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